"태반주사, 피부미용 등에 효과·안전성 근거 부족"
- 최은택
- 2010-07-01 12: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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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연, 상반된 선행연구 빈번…"적절한 임상연구 필요"
태반주사가 피부미용이나 피로개선 등에 효과가 있거나 안전하다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건의료연구원은 144편의 논문을 근거로 문헌고찰을 수행한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식약청 허가사항인 갱년기 장애증상 개선과 만성간질환자의 간기능 개선에 태반주사가 다른 표준치료와 비교해 효과적이고 안전한지에 대한 비교평가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유산, 유즙분비, 관절염, 피부, 탈모, 암 등 허가사항 외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27개 질환에 대해서는 유효하고 안전하다는 근거가 부족했다.
특히 태반제제 연구들은 상호 상반된 결과를 보인 경우가 많았고 일관성도 없었다고 연구원은 지적했다.
배종면 연구위원은 “식약청 허가이후 17년간 사용된 태반주사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불충분한 상황”이라면서 “태반제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절한 임상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19세 이상 성인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9.5%가 인태반주사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20~30대가 50%를 차지했고, 피부미용, 피로회복, 갱년기증상완화 등을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었다.
또 인태반주사를 사용한 경험자 중 9.47%가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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