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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동아 제휴 발판 제네릭 시장 진출 가시화

  • 허현아
  • 2010-07-09 06:46:32
  • 김진호 사장, '브랜드 제네릭' 개념 제시…신흥시장 공략

GSK 김진호 사장
대형 다국적제약사들이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제네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가운데,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이 대열에 합류했다.

화이자제약이 앞서 제네릭 진출의사를 내비친 상황에서 국내 최대 동아제약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GSK가 속도를 내 다국적사들의 사업방향에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김진호 한국GSK 사장은 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동아제약과 포괄적 사업제휴 배경을 설명하던 중 제네릭 사업계획을 밝혔다.

동아제약과의 제휴는 수익활로 창출을 위한 사업다각화의 일환이며, 이른바 '브랜드 제네릭'으로 신흥시장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마치 쓰나미 같은 환경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지향했던 글로벌제약사들의 경영 패러다임이 사업 다각화로 변모하고 있다"며 "다른 회사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특화된 회사를 인수합병하는 움직임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거대기업간의 빅딜로 관심을 모은 동아제약과의 전략적 제휴도 사업다각화의 연장선에서 많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동아와의 제휴는 단순한 품목 라이센스 인, 아웃 이상의 결합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포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한국을 포함해 브라질, 인도, 러시아, 중국 등 인구와 경재규모를 갖춘 신흥시장에 질 좋고 저렴한 ' 브랜드제네릭'을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동아제약은 신흥시장을 발판으로 제네릭 글로벌화를 실현할 기회를, GSK 또한 동아제약의 제품 포트폴리오로 신규시장을 확대할 기회를 얻게 되는 윈윈 구조다.

이같은 개념정의는 제네릭을 단순 복제약으로 치부했던 오리지널사들의 제네릭 차별화 전략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김 사장은 "제약사들의 사업다각화는 치료제 영역 뿐 아니라 사회적 기대치를 반영하는 쪽으로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한편 하반기부터 일부 GSK 품목이 동아제약 유통망을 통해 일선 의원에 공급되는 가운데, '헵세라' 특허분쟁 쟁점도 화두가 됐다.

김 사장은 "전략적 제휴와 특허 문제는 별개사안"이라며 특허분쟁 소지가 있다면 동아제약의 헵세라 제네릭 판매에 제동을 걸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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