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품질부적합 한약재 관리 강화 촉구
- 이혜경
- 2010-08-10 17: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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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과 한의사 피해 없도록 관계당국 철저한 대책 수립해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10일 품질부적합 한약재에 대한 관리 및 회수 강화를 촉구했다.
한의사협회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불량 한약재, 회수율 1.4%에 불과'와 관련 "협회는 식약청으로부터 통보받은 품질부적합 판정 의약품 정보를 회원들에게 신속히 전파,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품질부적합 한약재를 사용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의협은 정부에 품질부적합 의약품에 대한 강력한 대처를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하지만 관계당국의 미온적인 태도로 유사한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시중 유통 한약재의 품질부적합 판정은 한의사의 책임이 아니라 이를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는 관계당국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한의협은 "유통과정에서 품질부적합 한약재 발생의 원인으로 지적된 한약판매업소의 자가규격제도를 조속히 폐지해야 한다"며 "일부 식품이 의약품용 한약재로 전용돼 유통되는 문제를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0월 '회수대상의약품 등에 대한 회수 기간 단축 및 회수율 평가제 도입'을 주요 골자로 입법예고한 약사법시행규칙 개정안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곤 회장은 "불량 한약재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한약에 대한 신뢰 저하라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 건강과 한약 안전성 확보를 위해 품질부적합 한약재 제도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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