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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수의계약 여부 타진…예가 15% 제시

  • 이상훈
  • 2010-09-15 13:11:08
  • 2차 입찰서 외자사 단독 품목 대규모 유찰

덤핑낙찰 재현으로 관심이 집중됐던 부산대병원 연소약 입찰이 오는 16일 입찰 참여 도매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의계약 여부를 타진한다.

재입찰에서는 유찰 사례가 속출, 입찰 장기화를 우려한 병원측이 예가 공개와 함께 수의계약 여부 타진 의사를 밝힌 것.

부산대병원 측은 수의계약 조건으로 경합품목의 경우는 기준가대비 30%, 단독품목 15%의 할인률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따라서 부산대병원 입찰은 도매 및 제약업체들이 병원측이 제시한 낮은 예가에 의약품을 공급할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대병원은 15일 오전 'Alphamin 500ml외 2001종'에 대한 2차 입찰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10일 진행된 1차 입찰에서는 440여개 경합품목 성분과 수액그룹 등 일부 그룹군이 낙찰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1차 입찰에서는 일부 경합성분의 낙찰가가 0.01% 수준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업계를 긴장시킨 바 있다.

재입찰에서는 총 입찰 770 품목 가운데 234개 품목이 낙찰, 그룹 및 538여 개 품목이 유찰됐다.

재입찰에서 역시 경쟁품목중 3품목이 동가를 기록해 1원짜리 투찰이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 도매업체 관계자는 "오늘 대다수 품목들이 유찰 사태를 빚었는데 이는 외자사 단독품목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병원측이 예가를 공개하면서 수의계약 여부를 타진하고 있는데 울며겨자 먹기식 계약이 이뤄지지 않는 한 입찰 장기화가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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