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사회 "협회 내부 문제 해결해야"
- 이혜경
- 2010-11-22 16:17:4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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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욕적인 수가 협상·회장 건배사 물의 등 문제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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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사회 최덕종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울산시 개원의사는 내부적으로 단합을 보였지만 의협 내부에서는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감사와 중앙윤리위원회와의 갈등 국면, 잇따른 송사, 간선제 통과에 대한 절차상의 문제로 송사와 재심, 원격진료와 건강관리서비스 반대에 대한 부적절한 대처 등 의료계 내부 분열이 조장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제36대 의협 집행부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자료유출에 대한 공방과 소송, 법인카드의 외부인사 유용, 이산가족상봉 후 경 회장의 부적절한 건배사와 대국민 사과 등은 의료계의 무력함과 치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지난 10월 18일 2011년도 수가협상이 결렬되면서 정형근 공단이사장의 사퇴요구와 복지부의 월권불법에 대한 국민감사청구가 뒤를 이었다"며 "하지만 수가협상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로 넘겨졌다"고 밝혔다.
이후 건정심 소위에서 수가 인상 2% 단일안으로 확정됐지만, 약품비 절감과 재정 투명화 노력이라는 부대조건이 얹혀지면서 협상이 아닌 치욕적인 항복이었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수가 0.1% 인상은 60억"이라며 " 2%를 환산하면 1334억으로 개원가 3만 여명이 나눠 가지면 코끼리 비스킷밖에 안된다"고 강조했다.
결국 2%안과 함께 약품절감과 재정투명화 안을 수렴하는 것보다 동결하는 부분이 나을뻔 했다는 지적이다.
최 회장은 "이제는 우리가 무엇인가 보여줄 때가 됐다"며 "내부 문제를 과감히 해결하고 단결을 통해 외부에 강력히 대항함으로써 우리의 권리를 되찾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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