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R 오류에 약국 조제 중단…심평원 상담도 불통
- 박동준
- 2011-01-22 13:29:51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S/W업체, 강제 사용중단 조치…"심평원 책임 물어야" 비판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지난해 12월부터 단계적 전국 확대 시행에 들어간 DUR 2단계 시스템은 시행 직후 프로그램 설치 약국들의 11월 급여청구분이 전량 반송되는 사태를 일으킨데 이어 또 다시 시스템 오류를 초래한 것이다.
약국가에 따르면 22일 오전부터 DUR 2단계 점검 시스템의 오류로 환자의 처방내역 점검 내용이 심평원 서버로 전송되지 않으면서 조제 업무에 상당한 차질을 빚는 사태가 발생했다.
청구 프로그램과 함께 구동되는 DUR 시스템 상에서 처방 점검 내역을 심평원에 전송하려고 하자 오류 메시지와 함께 심평원으로 문의하라는 문구만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DUR 2단계 시스템 사용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일부 약국에서는 사실상 일시적으로 조제업무가 중단되는 사태까지 감수해야 했다.
특히 DUR 시스템 오류에도 불구하고 심평원 문의전화는 전화량 폭주를 이유로 10여분 이상 연결이 되지 않는 등 연결 자체도 쉽지 않아 약국의 혼란을 해소하는데 별 다른 도움을 주지 못했다.
이로 인해 약국들의 문의가 청구프로그램 업체로 집중되면서 업체들은 강제적으로 회원 약국의 DUR 2단계 시스템 사용을 일괄적으로 중단시키는 등 사태 수습에 진땀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다.
청구프로그램 업체들 사이에서 DUR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심평원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 업체가 감당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DUR 전국 확대 시행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고개를 들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오늘 오전에도 DUR 시스템 오류로 인한 불만이 업체로 쏟아졌다"며 "이에 대한 해명 및 후속조치를 위한 비용 손실과 업체의 신뢰도 저하 등은 누가 책임을 질 것이냐"고 비판했다.
관련기사
-
심평원 "DUR 장애 예방책 강화"…재발방지 약속
2011-01-23 10:41:39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작년 국산신약 생산액 8천억...케이캡·펙수클루·렉라자 최다
- 2셀트리온 ARB+CCB 시장 공략...이달디핀 1월 등재
- 3모기업 투자 부담됐나...롯데그룹, 호텔도 바이오 지원 가세
- 4[기자의 눈] 제네릭 옥죈다고 신약이 나오나
- 5[특별기고] 조제→환자 안전…미국서 확인한 약사 미래
- 6"14일 이내 심판청구 우판 요건, 실효성 약화 요인"
- 7'빔젤릭스' 염증질환 적응증 확대…생물의약품 경쟁 본격화
- 8정부, 보정심 가동...2027년 이후 의대 증원규모 논의
- 9AI보다 장비부터…스몰머신즈가 택한 진단의 출발점
- 10800병상 규모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