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복합제, 고용량 제형 발매 2라운드 돌입
- 최봉영
- 2011-01-27 06:45:1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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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잘탄-세비카 등 속속 출시, 저용량 대비 혈압 강하 효과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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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다이이찌산쿄와 대웅제약 세비카와 한미약품 아모잘탄이 고용량 제형으로 출시돼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용량의 장점은 기존 치료제보다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다.
새로 출시된 세비카 5/40mg과 10/40mg 제품은 저용량 제품인 세비카 5/20mg의 강압효과와 비교시 용량 의존적인 혈압 강하효과를 드러냈다.
기존 아모잘탄은 암로디핀 5mg과 로살탄 50mg 및 100mg을 각각 복합한 5/50mg, 5/100mg 두 종류였으나 이번에 출시된 고용량 아모잘탄은 암로디핀 함량을 5mg에서 10mg으로 높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아모잘탄의 함량별 제품군을 다양화함으로써 환자의 혈압 정도에 따른 세밀한 맞춤 처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또 고용량 제품은 비용 경제성에서 기존 제품보다 우위에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고용량은 각각의 성분을 병용 처방하는 것보다 5/40mg은 최대 37% 10/40mg은 최대 35% 저렴하다. 암로디핀 고용량은 기존 수입약에 비해 20%, 암로디핀과 로살탄을 따로 복용할 때에 비해 40% 가량 경제적이다.
또 고혈압 복합제 중 처방약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엑스포지 역시 고용량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엑스포지는 5/80mg, 5/160mg, 10/160mg 세 종류로 출시됐다. 이 중 고용량인 엑스포지 10/160mg'은 치료가 어려운 당뇨 동반 고혈압 환자 10명 중 9명이 목표 혈압에 도달하는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고혈압 복합제 시장은 기존 단일제에 비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인만큼 고용량의 성과에 따라 시장 성패가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해 엑스포지의 처방액은 598억원을 기록해 선두를 차지했으며, 아모잘탄은 529억원으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또 세비카는 지난해 184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으며, 신제품인 트윈스타는 두 달만에 약 15억원 가량의 처방액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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