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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약 성장세 꺾여…'하이트린'만 두자릿수 성장

  • 최봉영
  • 2011-02-18 06:46:45
  • 하루날, 카두라 등 주요 치료제 성장률 감소세

2009년까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했던 전립선치료제 시장의 지난해 성장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비스트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립선치료제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성장한 199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전립선치료제 시장은 2009년과 2008년 처방액이 전년 대비 각각 23.5%, 19.3% 성장한 1806억원, 1462억원을 기록한 바 있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전립선치료제 시장 주요 제품 2010년 처방액(단위:백만원, %)
지난해 전립선 치료제의 저조한 성장은 기존 치료제들의 성장세가 한풀 꺾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대 품목인 아스텔라스 '하루날'의 처방액은 전년 대비 8.3% 줄어든 393억원이었다. 화이자 '카두라'와 한독약품 '자트랄' 역시 각각 4.9%, 6.4% 감소한 166억원과 144억원에 머물렀다.

반면, 일양약품 '하이트린'은 오리지널 제품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129억원으로 처방액이 증가했다.

2008년 9월 야심차게 출시한 중외제약 트루패스는 지난해 처방액이 41억원 가량으로 저조했다.

국내사 제네릭 제품 사이에서도 희비가 교차됐다. 경동제약 '유로날'과 한국콜마 '타이날'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46.7% 성장한 33억원대 매출로 주요 제품 중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탐스로이신', 유한양행 '탐스날', 종근당 '타무날' 등은 각각 48억원, 27억원, 19억원으로 매출액이 전년 수준에 그쳤다.

한미약품 '독사존'은 처방액이 전년 대비 22% 감소한 19억원으로 성장률이 꺾였다.

지난해 최대 품목인 '하루날'의 특허 만료와 신약인 '트루패스'의 영업이 본격화에도 성장세가 정체기를 맞는만큼 올해 전립선치료제 시장 성장세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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