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진 정책' 논란, 제약-도매 갈등 확산 조짐
- 가인호
- 2011-02-25 06: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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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협 "도매협회가 나서는 것은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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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협회가 마진인하 등 정책을 변경하고 있는 제약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 제약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약협회는 마진정책과 관련해 특정 단체(도매협)가 나서는 것은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향후 양단체간 공방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제약업계는 도매협회의 마진정책 강력 대응과 관련해 경제 논리에서 저마진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시장경제 원리에 근거해 보면 저마진이란 객관적으로 있을 수 없다"며 "이는 순전히 도매의 자의적 해석"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국내 제약사의 마진은 평균 외자 제약사에 비해 2~3배 되는 등 마진이 줄지 않았다"며 "도매협회 차원에서 마진정책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제약협회도 이에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공정거래법 위반 우려도 있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개별 당사자 간의 거래 문제의 해결은 개별 도매와 제약사간 알아서하는 것이 시장경제 원리라고 생각한다"며 "도매협회 차원에서 관여하는 것은 사업활동 제한 부당 공동행위에 해당함으로 공정거래법 위반의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제약협회는 제약사 마진정책과 관련해 도매협회가 관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우리(제약협회)도 제약사들의 권익 보호 차원에서 나설 수도 있다"며 "상생의 차원에서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매협회는 23일 정기총회에서 일부 제약사들이 마진인하를 검토한다며 이를 적극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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