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간공외협착증, 단순 감압술이 탁월"
- 이혜경
- 2011-05-04 08:54:1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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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스파인병원 신경외과 연구팀, 신경외과학회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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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스파인병원(원장 박진규) 신경외과 연구팀은 허리와 엉치뼈 부분의 접합부에서 편측성 추간공외협착증이 발생할 경우, 방중적 접근법(paramedian approach)을 이용한 단순 감압술이 효과적인 치료법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추간공외협착증에는 정중 접근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방법은 나사못 고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술 시간이 길고, 비용도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연구팀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중적 접근법 수술을 시도했다.
연구는 2008년 10월~2010년 6월까지 L5(5번 허리뼈) 부위에서 1번(1번 엉치뼈) 사이에 편측성 추간공외협착증이 발생한 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연구팀은 L5 부위의 한쪽에만 좌골신경통이 있고,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았으며 L5 신경차단 후에 증상 완화가 나타나는 환자만을 대상으로 했다.
그에 따라 양쪽에 모두 좌골신경통이 있거나 디스크 탈출, 중심부 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이 있는 환자들은 연구에서 배제됐다.
대상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62세(평균 39~84세)였으며, 51~60세 18명, 61~70세 13명, 71세 이상 18명 등 높은 연령대의 환자가 대부분이었다.
여성이 58.3%로 약간 많았고, 전체 환자 가운데 68.3%가 왼쪽 부위에 협착증이 있었다.
진단은 방사선검사(MRI, CT)와 신경근조영술(선택적인 L5 부위 신경차단)이 시행됐으며, 이 두 검사를 모두 만족시키는 경우에 수술이 이루어졌다. 수술 예후는 통증 진단의 국제표준방법인 VAS(visual analog scale)와 매그나브 기준(MacNab’s criteria)으로 평가됐다.
수술 후 예후 평가를 보면, 수술 전의 VAS는 평균 8.4였는데 마지막 추적관찰 때에는 2.9로 낮아졌다.
VAS는 통증이 없는 상태를 0으로 하고 참을 수 없는 통증을 10으로 하여 표시하기 때문에 그 수치가 낮을수록 좋은 통증 호전 효과를 보여준다.
매그나브 기준 평가에서는 환자들의 증상 호전이 '탁월(excellent)'이 24명(40%), '우수(good)'가 25명(42%), '보통(fair)'이 8명(13%), '불량(poor)'이 3명(5%)으로 나타났다.
박진규 원장은 "방중적 접근법은 수술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정중선 접근법에 비해 비침습적이면서 충분한 감압을 해줄 수 있다"면서 "허리와 엉치 접합부의 한쪽에만 추간공외협착증을 가진 노인 환자들의 경우에는 이 방법이 유용한 치료법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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