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간 줄곧 하락하던 코스피 제약주가 '급반등'
- 최봉영
- 2011-08-01 06: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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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시총합계 전월 대비 1조5276억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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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동안 연속 하락한 제약업종 주가가 모처럼만에 크게 반등했다.
데일리팜이 지난 7월 35개 코스피제약사의 시가 총액을 살펴본 결과, 합계 시가 총액은 11조4504억원으로 전월 9조9237억원에서 1조527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1.6%p 상승한데 반해 의약품 지수는 18% 가량 상승해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상승세를 보였다.
35개 제약사 중 주가 상승을 기록한 곳은 33곳에 달했으며, 하락한 곳은 2개에 불과해 업종 전체가 주가 상승 분위기에 편승했다.

일양약품의 지난 7월 시가 총액은 6350억원으로 전월 대비 2846억원이나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무려 81.2%에 달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에는 슈퍼 글리벡으로 불려지는 백혈병치료제 '라도티밉'의 신약 허가 신청과 위궤양치료제 '일라프라졸'의 미국 특허 등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외제약 역시 시가 총액이 전월 대비 63% 늘어난 2178억원을 기록했다. 중외제약 역시 표적항암제인 임상 시험 소식에 주가가 연일 상승했다.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41% 증가한 한올바이오파마 역시 항암제 전임상 소식에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으며, 제일약품과 명문제약 등도 전월 대비 주가가 30% 이상 증가했다.
이와 함께 의약외품 슈퍼 판매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제약사들도 주식 상승의 호재를 누렸다.
박카스를 보유한 동아제약은 시가 총액이 전월 대비 2000억원 이상 상승했으며, 동화약품 306억원, 삼성제약 45억원 늘었다.
부광약품, 보령제약, 대원제약, 삼진제약, 국제약품, 유유제약 등 20여개 제약사 등도 주가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조사 제약사 중 영진약품과 우리들제약은 시가 총액이 각각 37억원, 133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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