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급여비 10조4천억…건강관리서비스 시급"
- 김정주
- 2011-09-25 20: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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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숙미 의원, 전체 건보료 절반 육박에 대책마련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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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만 가는 만성질환 환자로 인해 지급되는 건강보험 급여비가 10조4000억원을 육박해 건강관리서비스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 소속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25일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과 당뇨 등 주요 만성질환으로 진료한 건강보험 실 진료환자수가 2007년 1084만명, 2008년 1133만명, 2009년 1197만명으로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만성질환의 진료비 역시 꾸준하게 증가해 2007년 10조6000억원, 2008년에는 12조3000억원, 2009년 13조6000억원으로 나타나는 등 매년 전년대비 1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공단이 부담한 주요 만성질환 급여비도 크게 증가해 2007년 8조1000억원, 2008년 9조3000억원, 2009년 10조4000억원으로 나타나 2009년 전체 급여비 29조9697억원의 45.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주요 만성질환의 질환별 실 진료환자수는 2009년 기준으로 고혈압성 질환자수가 49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경계질환 227만명, 정신 및 행동장애질환 206만명, 당뇨병 190만명, 간질환 156만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2009년 기준 전년대비 실 진료환자수 증가율이 가장 큰 만성질환은 악성신생물로 70만에서 78만8000명으로 나타났으며 만성신부전증이 8만2000명에서 9만명으로 각각 11.4%, 9.2%가 증가했다.
주요 만성질환의 질환별 진료비는 2009년 기준 악성신생물에 의한 진료비가 3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고혈압성 2조3000억원, 정신 및 행동장애 1조6000억원, 대뇌혈관 1조4000억원, 당뇨병 1조2000억원 순이었다.
손 의원은 "전체 만성질환자의 수가 매년 전년대비 5%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 공단 부담 급여비 또한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재정 건정성을 위해 건강관리서비스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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