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정보개발원 조직운영·인사·예산 엉터리"
- 김정주
- 2011-09-29 11:39:2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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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수 의원 "판공비 부당집행·낙하산·극우인사 초청 워크숍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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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의 조직운영과 인사실태, 예산 등 전반적인 운영이 엉터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은수 의원은 29일 보건복지정보개발원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제기하고 비판에 나섰다.
박 의원은 "쌀 직불금 부당수령 문제로 차관에서 물러났던 이 원장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판공비를 부당집행하고 '다국적 낙하산 부대'로 명명한 간부급 이상 고위직 채용 실태를 드러냈다"고 비판을 가했다.
이 원장은 부임 이래 1년여 동안 6700만원의 판공비 중 상당수를 사적 친분이 있는 사람들과 경조사비나 후원금으로 쓰고 38명의 간부급 이상 임직원 중 무려 79%에 해당하는 30명의 인사를 낙하산으로 공수해 왔다는 것이 박 의원의 주장이다.
극심한 장애인 차별과 이념 편향적 조직운영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박 의원에 따르면 개발원은 5500만원을 들여 세 차례에 걸친 직원 워크숍을 제부도 해병대로 다녀오고 이 과정에서 극우인사를 초청해 안보강연을 듣는 등 이념편향적으로 조직이 운영됐다.
이어 "이렇게 엉망으로 운영됐음에도 개원 이래 2년 가까이 단 한 명의 경징계조차 없었던 반면, 포상자는 전체 임직원읜 31.3%인 무려 91명에 달했다"며 "특별승진자 또한 무려 13명이나 되는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개발원은 복지 수요자와 공급자 간 링크 역할을 하는 피드백 기관이 돼야 할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적 관점에서 그들이 원하는 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기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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