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의원 "폐기된 혈액, 4년간 250억원 규모"
- 최은택
- 2011-10-03 15:01:0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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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적격 판정 53만69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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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자로부터 채치한 혈액이 수백억원어치가 폐기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최경희 의원은 2008년부터 올 해 8월말까지 혈액선별검사결과 이상 등 부적격 판정을 받아 버리진 혈액 폐기건수는 총 53만6949건으로 의료기관 적용단가로 계산하면 무려 252억3300만원 규모에 달한다고 2일 밝혔다.
폐기혈액은 2008년 14만1356건(62억원), 2009년 14만2256건(66억원), 2010년 14만9642건(72억원), 2011년 8월 말 현재까지 10만3965건(51억원)으로 매년 증가세다.
이중 82%가 혈액선별검사 결과 부적격 판정받은 경우로 현장검사가 어려운 B형간염, 매독, HIV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적십자사 관계자는 “선별검사 결과는 헌혈 후 만 24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수혈적합여부를 바로 알 수 없어 상당한 혈액이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해명했다.
최 의원은 “혈액을 모으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혈액을 아끼는 노력이 더 우선돼야 한다”면서, “헌혈자들의 소중한 혈액이 폐기되지 않도록 개선책을 마련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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