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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릴엠 제네릭만 74개 봇물…'반토막' 약가 예고

  • 이탁순
  • 2011-10-04 06:44:46
  • 제약사 53곳 고루 참여…대부분 함량별 2품목씩

한독약품 '아마릴엠'
제2형(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치료제 아마릴엠(글리메피리드·메트포르민/한독약품)의 제네릭 제품이 지난달 74개나 쏟아졌다.

이들 약품이 동시에 보험급여를 청구하면 산식에 따라 오리지널 대비 최저가인 54.4% 수준의 약값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4일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달 아마릴엠 제네릭 53개 업소 74개 품목이 허가받았다. 허가받은 제약업체를 보면 동아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등 상위 업체부터 매출 1000억 미만의 중소제약사들까지 고루 포함됐다.

대부분 제약사들은 용량별로 2개 품목씩 신청했으며, 유한양행만 유일하게 3개 품목을 허가받았다.

아마릴엠 제네릭이 한꺼번에 허가받은 까닭은 개발목표 품목이 200억원대의 블록버스터인데다 보호되는 특허도 없어 시장진입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복합제 생동성시험이 어려워 개발업체가 적을 것으로 봤는데, 예상보다 많은 업체가 참여했다"고 의아해했다.

그러나 제약업계의 예상과는 달리 제네릭 개발이 봇물을 이뤄 약가는 거의 반토막나게 됐다. 복지부는 같은달 급여신청하는 최초 제네릭이 많을수록 보험약가도 인하하는 산술평가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인하율의 최대 마지노선은 오리지널 대비 54.4%. 아마릴엠 제네릭은 마지노선 기준인 12개를 넘어 오리지널보다 절반 정도 약값이 싸지게 됐다.

한편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취급을 받고 있는 의약품에 대한 제네릭 개발 열풍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보건당국이 계단식 약가를 폐지하고, 절반이 인하된 오리지널 약가와 동일한 약가를 제네릭에 적용해도 일단 상품가치가 있는 의약품은 제네릭으로 개발할 것이라는 게 제약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특히 공동 또는 위탁으로 생동성시험을 허용하는 공동·위탁 생동 제도가 실시되면 비용이 절감돼 소위 '돈 되는' 제네릭 개발에 나서는 업체가 더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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