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00억 매출감소 '기등재정비'도 단계 인하했는데…
- 가인호
- 2011-10-18 06: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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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 "주사위는 던져졌다"...순차적 인하에 마지막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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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제약업계 단계적 약가 인하에 총력전

이에앞서 제약협은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해 국내는 물론 외국의 판매관리비 분석을 위한 스터디(study)를 진행한바 있다.
복지부에서 35%를 차지하고 있는 판매관리비 내역에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는 만큼 정부를 설득하기 위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인 셈이다.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은 "판매관리비에 대한 외국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기간이 꽤 길었다"며 "판관비 내역을 토대로 다시 정부와 협상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필요로 하는 자료를 제출한 만큼 임채민 장관과의 대화를 통해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약가일괄인하 매듭을 풀겠다는 전략이다.
물론 이번 판매관리비 내역 제출에 모든 제약사들이 참여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약가일괄인를 저지하기 위한 마지막 카드가 '판관비를 둘러싼 오해'를 풀어나가는 작업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만큼, 생각보다 업계의 참여도는 높았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향후 제약협회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협회는 이번 판관비 내역과 관련해 정부와 접점을 찾고, 단계적 약가인하를 얻어내겠다는 각오다.
특히 8900억원대 재정 절감이 예상되는 기등재목록정비 사업도 7-7-6이라는 3년 #단계인하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약가인하 정책도 업계가 숨을 쉴 수 있을 정도의 정책 입안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적어도 3년정도의 순차적인 약가인하를 통해 제약사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진정성을 갖고 제약사들의 판관비 내역을 검토하기를 바란다"며 "제약사 입장에서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될것 같다"고 말했다.
이경호 회장은 "여기저기서 물리적인 투쟁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며 "협회에서도 1일 생산중단을 등을 비롯한 강력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부와 판관비 오해를 푸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결국 판관비 분석자료를 토대로 임 장관과 제약협 집행부의 만남이 조만간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일괄인하 제도 완화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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