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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의정서' 대책 마련 위해 산·관·학 뭉친다

  • 어윤호
  • 2012-01-13 12:00:42
  • 복지부, '보건산업에 미치는 영향' 공청회

그간 약가인하, 한미FTA 등에 가려져 비교적 인지도가 떨어졌던 ' 나고야 의정서'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에 산·관·학이 머리를 맞댄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에 관한 나고야 의정서'와 관련 보건산업계의 이해증진과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나고야 의정서 관련 공청회'를 13일 오후 2시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

'나고야 의정서가 보건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대책마련'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복지부 국제협력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등 내외빈과 제약,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한의약 관련 업계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일본 나고야에서 채택된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에 관한 의정서'에 따르면 타국의 유전자원을 이용한 제품 판매 시 금전적 혹은 비금전적 이익을 공유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제약,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보건산업은 그 특성상 해외 유전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의정서 발효 시 업계에 추가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제약, 화장품, 식품 업체의 67%가 제품 생산 시 해외 생물자원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유전자원을 이용한 바이오산업은 최근 성장 추세에 있기 때문에 해외 유전자원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유전자원 관련 전통지식 사용 시에도 이익을 공유할 의무가 있기에 한의약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점을 감안할 때 제약업계, 화장품업계, 식품업계, 한의약업계의 발 빠른 대응이 절실하다.

복지부는 "이에 제약,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한의약 업계 준비상황에 대한 발표 및 산·관·학 토론 시간을 통해 나고야 의정서에 대한 업계 이해와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발표내용을 살펴보면 세션1에서 손미원 동아제약 이사가 나고야 의정서가 제약 특히 천연물 신약 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상무는 의정서가 화장품 업계에 미치는 영향 및 동 업계의 대책에 대해 제언한다.

또 민복기 렉스진바이오텍 이사는 건강기능식품의 소재를 공급하는 업체들이 향후 동 의정서 발효 후에 예상 이익과 예상 피해에 대해 발표하고 정채빈 한의사협회 이사는 유전자원 관련 전통지식을 활용하여 한의학계의 대응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보건 산업계가 아직은 나고야 의정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현 상황에서 이번 공청회를 통해 의정서 내용 및 예상되는 영향을 소개함으로써 업계의 관심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청회에서는 동 의정서에 대한 준비를 이미 시작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들의 사례를 제시, 업계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의 현장발언& 61598;참가후기 등의 접수를 통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 복지부 내 운영되고 있는 나고야 의정서 작업반 업무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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