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몸살' 약사사회…그래도 '새싹'은 자란다
- 김지은
- 2012-01-17 09: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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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하 날씨 불구 교수·후배약사들 집결…김구 회장도 현장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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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 63회 약사국시가 치러지는 서울 광장중학교에는 이른 아침부터 약대생과 약대 교수, 약사회 임원들이 대거 나와 약사국시 응시생들의 합격을 기원했다.
후배 약대생들은 각 약대별로 합격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고 선배들이 국시장으로 들어설 때마다 함성을 쏟아냈다.
특히 이번 약사국시는 사실상 4년제 약대생들이 보는 마지막 시험인만큼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들과 응원생들의 표정에는 비장함마저 느껴졌다.
현재 중대 대학원에 재학 중으로 후배들을 응원하러 국시장을 찾았다는 강민형(25)군은 "이번 국시가 4년제 학생들이 다 같이 보는 마지막 시험인만큼 후배들이 최선을 다해 전원 합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대 약대 김민아(24)양도 "선배들 약사국시장에는 처음 응원을 나온 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후배들의 기운을 받아 선배들이 모두 합격했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숙대 약대 신현택 학장은 "이번에 우리 약대 90여명의 학생이 시험을 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마지막 4년제 약대 정규 시험인 만큼 최선을 다해 100% 합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년 약대 교수들과 함께 제자들을 격려하러 나오고 있다는 경희대 약대 이경태 교수도 "경희대 약대는 매년 100%의 높은 국시 합격률을 갖고 있는 만큼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구 대한약사회장,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 광진구약사회 현상배 회장을 비롯한 약사회 관계자들도 후배 약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국시장을 찾았다.
민 회장을 비롯한 서울시약사회 임원과 직원들은 새벽 7시부터 국시장을 찾아 미리 준비한 떡을 응시생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민 회장 역시 "후배약사들의 전원 합격을 기원하며 후배약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될 수 있도록 약사직능 지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스승과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국시장으로 들어선 응시생들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동덕여대 약대 윤수미(24) 양은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합격을 다짐했다.
한편 3교시로 진행되는 이번 약사국시에는 외국약대 55명을 포함해 총 역대 최대 수준인 1872명이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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