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품에 '시부트라민' 첨가한 업자 구속
- 최봉영
- 2012-02-07 09: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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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품에 비만치료제 ' 시부트라민'을 첨가해 제품을 제조한 업자가 덜미를 잡혔다.
7일 부산식약청은 "판매금지된 약물인 '시부트라민'을 첨가해 다이어트 식품을 제조·판매한 업자 1명을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으로 부산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소재 식품제조업체인 '고려발효공학' 대표 박모(남, 66세) 약사는 시부트라민을 넣어 '미인단', '감비단' 등의 제품을 제조해 인터넷 쇼핑몰과 피부관리실, 화장품 판매점등에 2007년 3월부터 판매했다.

또 충남 연기군 소재 통신판매업체 운영자 이모씨(여, 30세)는 박모씨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면서 제품을 소분해 샘플로 제공했다. 이 모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2007년 8월부터 인터넷쇼핑몰, 피부관리실 등에 946셋트(191kg), 1억3000만원 상당 판매했다.
불법 행위가 적발됨에 따라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압수하고 긴급 회수 명령을 내렸다.
한편, 시부트라민은 비만치료제로 널리 사용됐으나 2010년 10월 심장발작, 뇌졸중 등의 위험 증가와 약물의 이상 반응으로 두통, 혈압상승, 우울증, 불면증, 목마름 등의 부작용이 높아 국내 외 에서 의사처방 및 사용중단된 전문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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