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 수순? 노환규 "경 회장님 계란투척 사과…"
- 이혜경
- 2012-04-02 12: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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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열과 내부 투쟁 종식위해 경 회장이 배려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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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당선자는 2일 '존경하는 의협 회원 여러분, 그리고 경만호 회장님께'라는 서신을 통해 "피해 당사자인 경 회장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의사회 및 각과 개원의협의회가 성명서를 통해 노 당선자의 공식적인 사과와 중앙 윤리위의 징계 경감 조치를 촉구하고 있어, 이번 서신이 재심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노 당선자는 "의사 회원이 절박한 위기감의 표현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면서 당선된 만큼, 분열과 내부적 투쟁을 종식시킬 수 있도록 모든 회원님들과 경만호 회장님께서 배려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식 석상에서 윤리위 징계 결정의 근본적 원인은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던 노 당선자 이지만, 경 회장에게 직접 공식적인 사과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월 의사 회원을 상대로 계란투척 사과문을 배포할 당시에도 노 당선자는 경 회장에게는 사과를 하지 않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노 당사자는 "연일 의료계의 내분 소식이 들리고, 외부에서는 염려와 조소를 함께 보내고 있다"며 "이 모든 혼란의 시작이 저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초래되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과거 전의총 대표로서 자신의 행보에 대해, 노 당선자는 "의료계 앞날을 좌우할 중대한 회무를 소홀히 취급한 사실에 대한 정당한 분노의 표현이라 주장해왔다"며 "그러나 그 어떤 경우에도 존중받아야 하는 현직 의협회장에게 계란투척이라는 물리적 폭력을 가한 행위는 절대로 정당화될 수 없다는 사실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노 당선자는 "취지가 옳다 해도 부적절한 행동에 면죄부가 될 수 없는 것은 사회적 상식이고 규범"이라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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