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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빅스S' 판매정지, SK케미칼 직접 매출 손실은?

  • 최봉영
  • 2012-04-25 06:44:48
  • 식약청, 3개월 판매정지처분 유력

SK케미칼 '엠빅스S'
식약청이 발기부전치료제 ' 엠빅스S'에 대해 전문약 광고위반으로 3개월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내릴 전망이다.

이에 따른 엠빅스S의 매출 타격은 얼마나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판매업무정지 처분이 매출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아도 영업이나 마케팅 활동은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직접판매는 제한되지만 이미 공급된 물량은 도매상을 통해 유통이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발매된 엠빅스S는 출시 50일만에 약 30억원 가량의 물량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후에도 공급량을 꾸준히 늘려 시중에는 최소 50억원 이상의 물량이 공급된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엠빅스S는 지난달 처방액이 1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현재까지 약 30억원 가량이 처방됐다.

따라서 시중에 공급돼 있는 재고가 동나기까지 약 1~2개월 가량 여유분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데다가, 행정처분까지는 약 한 달 가량 기간이 더 남아 있다.

SK케미칼은 이 기간동안 도매상에 물량을 확대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제품 부족으로 처방이 변경되는 사례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행정처분 기간동안 국내사들이 비아그라 제네릭을 출시하는 것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식약청은 엠빅스S에 대한 행정 처분을 늦어도 내달 초 확정지을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식약청 처분이 확정되면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지만 행정소송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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