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9 00:13:01 기준
  • #평가
  • #인사
  • #약사
  • #염
  • 임상
  • #제품
  • 유통
  • #급여
  • #유한
  • #침

화이자, '리피토' 영향에도 1분기 실적 견고해

  • 윤현세
  • 2012-05-02 09:15:41
  • '리리카'의 매출 16% 증가·중소규모 합병 지속적 관심 보여

화이자는 '리피토(Lipitor)' 특허권 만료에도 예상보다 높은 1사분기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용 절감과 신경통증 치료제인 '리리카(Lyrica)'의 매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평가됐다.

1분기 화이자의 순이익은 17억불, 주당 24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소송과 연구 비용 증가 영향을 받은 지난해의 22억불, 주당 28센트와 비슷한 수준.

리피토는 지난해 11월 미국 특허가 만료된 이후 매출이 42% 감소한 14억불을 기록했다. 그러나 1분기 화이자의 미국내 의약품 매출은 51억불로 분석가들의 예상보다 높았다. 해외 매출의 경우 78억불로 지난해 보다 1% 낮았다.

리리카의 경우 매출이 16% 증가한 9억5000만불을 기록했다. 이는 일본에서의 수요 증가가 큰 몫을 했다. '레브렉스(Celebrex)' 매출은 7% 증가했으며 '브렐(Enbrel)'의 매출은 3% 증가했다.

그러나 폐렴구균 백신인 '리베나(Prevnar)'의 매출은 6% 감소한 9억4000만불을 기록했다. 이는 낮은 출생률에 따른 백신 접종의 감소 때문으로 해석됐다.

화이자의 1분기 전체 매출은 7% 감소한 154억불로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약간 밑돌았다. 그러나 화이자가 리피토의 특허권 만료에 따른 영향에 잘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화이자는 잠재적 거대품목인 혈전용해제 '리퀴스(Eliquis)'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토파시티니브(tofacitinib)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주 유아식 사업부를 120억불에 매각 합의한 화이자는 당뇨병, 암과 신경학 질환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 규모의 회사 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CEO인 이안 리드가 밝혔다.

이안 리드는 인터뷰에서 와이어스와 같은 대규모 합병에는 관심이 없다며 지난해 매입한 킹 파마와 비슷한 40억불 규모의 회사를 매입 대상으로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