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때 24시간 당직약국 권했건만…"
- 최은택
- 2012-05-08 06: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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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익 당선인, "편의점 판매 약사들 책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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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의약품 약국외 판매 불필요한 국가"

김 당선인은 7일 데일리팜 기자와 만나 "한국은 의약품 약국외 판매가 필요없는 나라"라면서 "국민들이 필요할 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작은 여건만 만들었어도 이렇게 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반약을 약국 밖에서 판매하는 국가가 많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 나라들은 약국이 부족하거나 적다"고 지적했다. 반면 한국은 약국 수가 많아 편의점 등을 통해 유통시킬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또 "안전성이나 관리 측면에서 봐도 약사가 의약품을 취급하는 게 맞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의약분업 때 사람들이 다 알만한 지역별 거점약국이나 장소에 24시간 당직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도록 약사들에게 권유했었다. 그런데 순번제로 문을 여는 소극적인 선택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번약국은 문을 열어도 찾기가 힘들다. 나도 최근 약국을 찾으려다가 못찾고 다산콜센터(서울시콜센터)에 문의한 뒤에도 한참만에 찾은 적이 있다"면서 "결국 (약사들의) 자업자득 성격도 있다"고 꼬집었다.
김 당선인은 약국 뿐 아니라 1차 의료기관의 공백문제도 거론했다.
그는 "한밤 중에 문을 여는 의원도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의사고 약사고 조금만 국민 입장을 생각해주면 못할 게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의 경우 (대안으로) 지자체가 지하철역에 야간진료소를 운영해 직장인들이 밤늦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서울을 예로들면 강남역이나 신도림역, 교대역 등 이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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