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돈 훔친 여약사, 알고보니 '가짜면허'
- 영상뉴스팀
- 2012-06-13 06: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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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년간 특정인 사칭해 사기행각…손쉬운 근무약사 취업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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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한 약사면허로 약국을 전전하며 돈까지 훔친 가짜 여약사의 사기 행각이 드러났습니다.
이 모(36)씨로 알려진 가짜 여약사는 자신의 정체가 밝혀진 후 약국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데일리팜이 가짜 여약사의 기괴한 행적을 추적했습니다.
이씨가 서울의 한 동네약국에 취업한 것은 넉달 전입니다.
그는 서울의 한 약학대학을 졸업했다며 위조한 면허증(면허번호 49***) 사본까지 제출했습니다.
약국에서 면허번호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 파트 타임 근무일 경우 따로 신상신고를 하지 않는 허점을 악용한 것입니다.
이씨의 여약사 행세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지난 5월 한 손님이 자신의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소동이 벌어지면서 가짜 여약사의 정체가 들통 났습니다.
CCTV를 확인하던 약국장은 자신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손님의 지갑에 손을 댄 사람이 다름 아닌 근무약사 이씨였기 때문입니다.
이씨는 약국 돈에도 손을 댔습니다. 훔친 돈이 100만원입니다.
절도 사건 이후 그는 약국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의 행적을 추적하던 취재팀은 이씨가 과거 약국에서 함께 근무했던 약사의 면허를 도용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씨가 제시한 면허번호(49***)의 실제 약사는 신 모(37)씨로 출신 대학과 나이가 달랐습니다.
이씨가 근무했던 약국은 "이씨가 과거 함께 일하던 근무약사의 신상정보를 도용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취재팀에 이씨의 행적을 알고 있다는 제보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 인근 약국에서 이씨가 근무한다는 내용이었지만 취재 결과 그는 종적을 감춘 후였습니다.
이씨는 현재 또 다른 약국에서 여약사 행세를 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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