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심야토론 참석한 김선민 위원 규탄
- 이혜경
- 2012-06-12 17:57:0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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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된 포괄수가제 인용으로 국민 혼란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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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회장 유태욱)가 지난 2일 KBS의 생방송 심야토론 '포괄수가제' 편에서 찬성 측 방청패널로 출연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상근평가위원이 날조된 자료를 왜곡해 인용했다며 규탄 성명을 12일 발표했다.
의사회는 "방송에서 가정의학과 의사이기도 한 김선민 위원이 의료의 질과 비용에 관한 상관관계 그래프를 인용했는데, 1996년 세계보건기구 보고서의 내용으로 비용이 증가할수록 의료의 질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가설을 하향한다는 식으로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또 두 번째 자료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없는 그래프를 제시하며, 역 상관관계가 있는 것처럼 진실을 왜곡하고, 마지막으로 입원기간이 길어지면 "방사능에 노출된다"는 거짓을 일삼았다는게 의사회의 주장이다.
의사회는 "공영방송인 KBS측에서 마련한 자리에서 정부 측 패널로 나선 김 위원이 자료를 정부측에 유리하게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날조한 사실은 정부측의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KBS는 학자의 양심을 저버린 패널이 인용한 자료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 측에 산하단체인 심사평가원 김 위원에게 지도감독권을 행사, 대국민 사과성명을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사회는 "김 위원은 본인이 가정의학과 전문의라고 밝히면서 가정의학과 이념에 따라 충실하게 의료현장에서 근무하는 동료의사들과 가정의학과 의사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을 했다"며 "의협 의료윤리위원회의 징계도 함께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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