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수술 후유증 '발기부전' 신 치료법 개발
- 이혜경
- 2012-06-25 14: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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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성모병원, 성체줄기세포와 신경성장인자로 신경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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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발기부전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팀은 한남대학교 생체재료연구 이진호 교수팀과 공동으로 전린섭암 환자에서 신경보존 전립선 적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발기부전을 치료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음경해면체 신경을 손상시킨 쥐에게 지방성체줄기세포와 신경관련 성장인자가 방출되도록 한 신경재생용 다공성 막을 동시에 주입하고 손상된 음경해면체 신경의 변화를 관찰했다.
음경해면체 신경 손상은 전립선적출술 후 발기부전의 주원인으로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발기기능 평가항목인 음경내압(ICP)이 높아지는 것을 측정해 발기부전의 기능적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과거에는 줄기세포를 음경해면체에 주입하여 치료효과가 일시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보존한 음경해면체 신경에 줄기세포를 직접 주입하기 때문에 발기부전을 근원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지열 교수는 "과거에는 전립선암의 병기가 높아 전립선암 수술의 성공률은 높지만 암과 함께 음경해면체 신경을 잘라내 수술 후 발기부전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최근 전립선암 조기발견과 더불어 복강경 및 로봇수술 등 최소침습 수술로 음경해면체 신경을 보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보존된 신경에 성체줄기세포와 신경성장인자를 주입하면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 교수는 "성체줄기세포와 생체재료를 통한 신경세포 분화 및 재생에 관한 연구와 전임상 평가는 발기부전 치료뿐 아니라 다른 신경계질환의 치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 4월 24일 호주 다윈지역에서 개최된 호주·뉴질랜드 비뇨기과 학회에 연좌로 초청되어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남성학 저널인 Journal of Sexual Medicine 인터넷판 5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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