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회장, 복지부 장관에 SNS로 대화 요청
- 이혜경
- 2012-07-23 14: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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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 등 SNS 통해 첫 공개 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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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직역 보건의료단체장의 경우 복지부를 찾아 임 장관과 면담을 가졌지만, 노 회장은 취임 이후 3개월 동안 복지부를 방문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노 회장은 "장관님과 저와의 만남이 불발된 이유는 복지부 산하 단체인 의협의 장이 들어와 장관님께 인사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복지부의 입장과, 의협은 전문가 단체로 복지부와 대등하다는 의협의 입장이 서로 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 회장은 "한 나라의 대통령이 재래시장을 찾아 시장통의 아낙네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데 장관이 전문가 단체를 방문,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 장관으로서 지위를 낮추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의협의 입장에도 복지부 장관이 협회 방문이나 국회 등 제3의 장소에서 만남을 원하지 않을 경우, 노 회장이 직접 복지부를 방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노 회장은 "지난 3개월간 복지부는 포괄수가제 강제 시행과 관련해 국민을 거짓말로 기만하는 한편 산하기관인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의사 전체를 매도하고 비방했다"며 "의료계와의 각종 협의체 운영에 있어서도 의협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유치한 행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잘못된 의료제도의 개선을 위해 제도 결정권을 쥐고 있는 복지부 장관과 대화를 다시 한번 요청한다는 것이다.
노 회장은 "장관님께서 또 다시 굳이 '들어와서 인사하고 얘기하라'는 요구한다면, 관료주의와 권위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복지부를 설득하는 것을 포기하고, 장관님을 찾아뵙고 인사와 함께 직접 현안에 대한 논의를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 회장의 페이스북 원문 글에는 작성 이후 2시간 동안 430여 명이 '좋아요'를 누르면서 뜻을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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