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소좀축적질환 접근성 확대…희귀병 조기 치료 중요"
- 손형민
- 2024-06-19 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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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브리병·고셔병·폼페병 등에 신약 등장했지만…환자는 ‘진단 방랑’
- 올해부터 신생아 대상 선별검사 급여 적용…리소좀 이상 확인 가능
- "접근성 확보된 만큼 효소대체요법 조기에 시작해 증상 발생 예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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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사노피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유전성 희귀 질환인 리소좀축적질환에 대한 신생아선별검사 급여 확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문가들은 이 자리에서 리소좀축적질환의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리소좀축적질환(LSD)이란 유전적 원인에 의해 특정 효소에 결핍이 나타나 대사 이상이 나타난다. 세포 내 소기관인 리소좀 안에는 몸에서 더 이상 필요없는 물질들을 분해하는 효소들이 존재한다. 이 효소에 이상이 발생하거나 효소가 생성되지 않을 경우 분해돼야 할 물질들이 세포 내 점진적으로 축적된다.
대표적으로 ▲폼페병(운동기능장애), ▲뮤코다당증(반복적인 중이염 또는 탈장, 척추 변형 유발), ▲고셔병(내장비대, 혈액학적 이상), ▲파브리병(말초 통증) 등이 리소좀축적질환에 해당한다.
채종희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교수는 “리소좀축적질환은 소아 시기부터 증상이 점진적으로 진행돼 비가약적인 신체 손상을 유발한다”며 “손상 전 질환을 조기에 진단해 효소대체요법을 시행하면 증상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리소좀축적질환 중 폼페병, 뮤코다당증, 고셔병, 파브리병 영역에서 치료제가 개발됐지만 정확한 진단까지는 어려운 상황이다. 환자 중 16.4%는 최종 병명을 진단받기까지 4개 이상의 병원을 찾아다니며 진단 방랑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증상 자각 이후 10년 이상 걸린 환자 비율도 6.1%였다.
이에 전문가들은 올해부터 신생아 대상으로 일부 리소좀축적질환을 확인할 수 있는 신별검사 급여 확대 부분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정부는 올해 1월 1일자로 리소좀축적질환 관련 6종의 효소활성도 검사(GALC, GBA, GLA, GAA, IDUA, ASM)에 새롭게 급여 항목으로 포함했다. 올해부터 출생하는 생후 28일 이내 신생아는 선별검사를 통해 조기에 리소좀 효소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신생아 선별검사를 통해 리소좀 효소 이상 소견을 받은 환아는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진단 후 치료 여부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
이정호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리소좀축적질환은 질환 인지도가 낮아 환자들이 치료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신생아 선별검사 급여가 확대된 만큼 각 질환에 대해 국민들의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제가 개발된 질환에 있어 신생아 선별검사 도입이 빠르게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채 교수는 “현재 다양한 리소좀축적질환 영역에 새로운 치료제들이 등장했으며 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진단 이후 치료가 가능한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증상 발견 후 이른 시기부터 치료하게 되면 정상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증상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조기 진단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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