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 어려운 역류성 식도염…수술로 치료"
- 이혜경
- 2013-01-15 1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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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중민 교수 "수술에 대한 인식 전환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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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외과 박중민 교수는 최근 역류성 식도염으로 병원을 찾은 김모(36·남) 씨에게 복강경 수술을 시행, 완치된 결과를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박 교수가 시행한 수술은 복강경 수술을 이용한 방법으로 배 쪽에 5개의 투관침을 설치해 절개를 최소화해 흉터 및 후유증을 줄이면서, 느슨해진 위장관 식도 주위를 감싸주는 수술법이다.
보통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와 위 사이의 하부 식도 괄약근이 밥을 먹거나 트림을 할 때만 열려야 하는데, 식도 괄약근의 조이는 힘이 약해지는 등의 이상으로 시도 때도 없이 문이 열려 위 내용물이 다시 식도로 올라가기 때문에 생긴다.
느슨해진 식도 하부를 위기저부로 감싸는 방법인 'Laparoscopic Nissen fundoplication(복강경 위저추벽성형술)' 수술법은 느슨해진 밸브를 조이는 효과가 있어 재발하는 만성질환으로 여겨진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확실한 치료법이 될 수 있다.
특히 이 같은 수술법은 50년전부터 시행돼 효과와 안전성이 이미 증명됐지만, 과거에는 개복을 통한 수술 부담감과 효과가 좋은 위산분비억제약물이 계속해서 개발되면서 수술을 외면한 경향이 있었다는게 박 교수의 설명이다.
박 교수는 "자칫 방치될 경우 식도암 등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류성식도염은 장기적 약물치료로는 한계가 있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역류성식도염은 이제는 안전하고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확실한 치료를 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평생 약을 복용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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