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먹튀환자' 기승…외상 구매후 연락두절
- 김지은
- 2013-06-05 12: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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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카드 핑계로 결제 미루고 자취 감춰…약국, 해결 방안 놓고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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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고객들이 약값 결제 과정에서 신용카드 문제 등으로 약값 지불을 미루다 끝내 결제를 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약사들은 해당 환자들이 약국을 자주 찾던 단골고객이거나 지역 주민인 경우가 많아 피해에 대한 해결도 쉽지 않다는 반응이다.
최근 서울 송파구 K약사는 50여만원 상당의 조제료가 입금되지 않아 해결 방안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한달여 전 한 단골 고객이 조제료를 결제하는 과정에서 신용카드가 한도초과로 결제가 안되자 다른 카드가 없다며 바로 송금하겠다 약속하고 약국을 떠났다.
평소 약국을 자주 찾던 단골 환자였던 만큼 약사는 환자의 말을 믿고 돌려보냈지만 그날 이후 해당 환자는 차일피일 송금을 미루더니 현재는 자취를 감추고 약국과 K약사의 휴대폰 전화를 피하고 있다.
K약사는 "피해 금액이 작지는 않아 무시하고 넘어가기도 쉽지 않다"면서 "해당 환자가 약국을 자주 찾던 단골 환자였던 만큼 괘씸하기는 하지만 경찰서에 고소하기도 난감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일부 고객은 계획적으로 신용카드 사용을 빌미로 약국에 피해를 입히는 사례도 있다.
서울 도봉구의 한 약국에서는 중년 남성이 10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달라한 후 카드를 놓고 왔다며 약사 계좌로 송금해주겠다고 약속했다.
미심쩍었지만 약국이 위치한 지역 주민으로 평소 안면식이 있었던 만큼 해당 고객의 전화번호를 받는 선에서 약사는 약을 먼저 지급했다.
하지만 며칠 째 해당 금액이 송금되지 않아 확인해 본 결과 해당 고객이 남기고 간 전화번호는 다른 사람의 번호였고 인근 약국에서도 같은 수법을 이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약사는 "약국이 가장 바쁜 시간을 틈타 안면식을 빌미로 큰 죄의식 없이 범행을 저지르는 것 같다"면서 "약국 특성상 환자를 믿고 외상을 주는 사례가 종종있었는데 앞으로는 단골고객이라도 결제에 대해선 철저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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