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치료제 시장 부진…5월 처방금액 감소세
- 이탁순
- 2013-06-18 12: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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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수기 감안해도 예상밖 부진...당뇨 복합제는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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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혈압 약물이 계열과 상관없이 모두 역신장하면서 전체 처방액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18일 관련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5월 원외처방초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7733억원을 기록했다
김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달 처방액을 8000억원 안팎 수준으로 봤는데,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가 나왔다"며 "5월 비수기를 감안해도 성적이 안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고혈압치료제가 전체 원외처방 시장을 이끌었는데, 이번에 역신장하면서 예상 밖 부진한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5월 원외처방액조제액이 작년 일괄 약가인하 시점인 전년 동기와 비교해 큰 폭 성장을 전망했다.
하지만 전년보다 2.6% 감소한 성적이 나오자 비수기 여파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났고, 고혈압 약물의 부진이 한몫했다는 반응이다.
고혈압약물을 계열별로 살펴보면 ARB 5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줄었고, CCB는 9.9% 하락, 베타차단제 역시 14.7% 큰 폭으로 떨어졌다. ACE저해제 역시 15% 마이너스 성장했다.
품목별로 보면 트윈스타와 엑스포지, 아모잘탄 등 ARB-CCB 복합제만 성장세를 유지했을 뿐 나머지 품목들은 전년 동기 대비 처방액이 크게 떨어졌다.

반면 같은 만성질환군인 당뇨약(+8.4%)과 고지혈증치료제(+8.1%)는 성장을 이어갔다. 김응현 연구원은 "자누메트, 가브스메트 등 당뇨 복합제가 5월 당뇨약 시장의 선전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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