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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한약 폄훼 좌시 못해"…형사고발 진행

  • 강혜경
  • 2024-07-16 15:22:01
  • 클린K-특별위원회 본격 활동…방송심의신청도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계가 '한약 폄훼'에 대해 좌시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히고 형사고발 등 실질적인 대응에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16일 45대 집행부 산하 '클린-K특별위원회'(위원장 서만선 부회장)를 중심으로 최근 인터넷 카페와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자행된 한약 폄훼에 대해 형사 고발과 방송심의신청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고발 사례를 보면 ▲맘카페를 통해 마치 산후한약이 간에 안 좋은 것처럼 허위 내용을 작성하고 본인들의 제품을 선전·판매 ▲유튜브 채널에서 '한약을 잘못 먹어 살이 쪘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한약 희화화 ▲SNS를 통해 '아직도 비염 없애려고 한약 먹이세요?', '한의원에 신고 당할 각오로 만들었다'며 건기식 판매 ▲'어린이가 한약 다이어트 하면 큰일납니다'와 같이 한약을 폄훼하는 일련의 행동들이다.

특히 SNS에서 '한의사 제도를 존속시키는 정부에 화가 난다'며 악의적으로 한약을 폄훼하는 글을 올린 의사는 관할 보건소에 의료법 위반으로 민원이 접수, 해당 글은 즉각 삭제 조치 됐다.

서만선 클린-K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한의사 회원들과 국민들의 제보를 활성화하고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며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한의약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불법의료행위와 악의적인 한약 폄훼가 근절될 때까지 회무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 위원장은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 배너를 게시하고, 불법의료와 한의약 폄훼 사례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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