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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제약사들, 비급여 시장서 재도약 노려

  • 이탁순
  • 2013-08-06 12:24:58
  • 필러, 조루치료제 시장으로 영역확장...약가인하 리스크 대안

상위 제약사들이 약가인하 리스크가 없는 비급여 제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수익성 악화에 허덕이고 있는 국내 상위 제약사들이 새 성장 동력으로 비급여 시장에 눈 돌리고 있다.

필러, 조루치료제 등이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이같은 움직임은 동아에스티의 행보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달 23일 주름개선과 얼굴윤곽 성형에 효과를 나타내는 히알루론산 성분의 필러(비급여의료기기) '부티리스'를 발매했다.

이 제품은 휴온스의 자회사인 휴메딕스가 개발, 동아에스티가 지난 5월 도입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필러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동아의 영업력을 감안한다면 부티리스의 단기간 시장 안착도 기대해 볼만 하다.

더구나 콜라겐, 칼슘 등 다양한 성분의 필러 가운데 즉시 복구가 가능한 안전성 때문에 히알루론산 필러가 시장에서 선호된다 점 역시 기대 요소다. 현재 필러 시장에서 히알루론산 성분의 제품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필러 제품 가운데는 갈더마코리아의 레스틸렌이 상반기 매출 112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어 엘러간의 '쥬비덤', 멀츠 '래디어스' 등 수입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히알루론산 필러 <부티리스>
부티리스는 국내 기술로 만든 고순도의 히알루론산 필러로 현재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고가의 수입 필러에 맞서 선전이 예상된다.

동아말고도 상위사 가운데는 대웅제약 '퍼펙타', LG생명과학 '이브아르', 한독약품 '스컬트라' 등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또 JW중외제약이 지난 1월 PCL 성분의 필러 '엘란쎄'를 출시, 발매 5개월만에 월매출 5억원을 돌파했다.

동국제약도 지난 4월 히알루론산 필러 '벨라스트'를 출시하며, 필러 시장이 국내 제약사들의 새 경연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르면 이달 출시가 예상되는 조루치료제(비급여의약품)에도 매출 상위권 제약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휴온스로부터 제품을 도입해 흥행을 엿보고 있다. 여기에 종근당, JW중외제약이 속속 신규진입하며 상위 제약사들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먼저 허가를 획득한 제일약품까지 매출 10위권 내 4개 제약사가 조루치료제 시장점유율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제일약품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제약사들의 공통점은 발기부전신약을 통해 비뇨기과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작년 비아그라 제네릭 출시로 실적부진에 시달리며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마침 국산 조루치료제가 상업화에 성공하면서 속속 품목을 도입해 기존 발기부전치료제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의료기기, 진단사업 등 약가인하 리스크가 없는 비급여 시장에서 상위 제약사들의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분기 인공관절 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7.7% 오르는 등 의료기기진단 사업에서 처방의약품의 부진을 상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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