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피한 리바로, 홀로 살아남았다"
- 이탁순
- 2013-08-07 06: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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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만료 불구 성장세 유지...미카르디스·스티렌과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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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에는 없는 고용량 제품을 선보이면서 상반기 처방액이 전년대비 12% 올랐다. 이 기간동안 19개 제네릭은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리바로의 선전은 용량추가라는 자구책도 있었지만, 강력한 경쟁자를 피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특히 제네릭 분야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종근당이 시장에 진입하지 않은 게 실적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풀이다.
6일 피타바스타틴 제제의 상반기 처방액(유비스트)을 분석한 결과, 오리지널 리바로는 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올랐다.
이 기간동안 19개 제네릭의 처방액은 약 18억원에 그쳤다.

제네릭 가운데는 한림제약, 신풍제약, 환인제약 제품만이 처방액 1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나온 대박 제네릭들과 달리 시장에서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월 제네릭이 풀린 텔미사르탄 제제 시장은 일찌감치 제네릭이 오리지널을 앞질렀다. 개량신약이 나온 스티렌 역시 실적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 시장의 공통점은 제네릭의 강자 종근당이 영업력을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종근당의 텔미사르탄 제네릭 텔미트렌은 상반기 22억원(복합제 포함) 처방액을 올렸고, 스티렌 개량신약 유파시딘 에스도 상반기 26억원으로 출시 첫해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종근당도 리바로 제네릭인 피타로우를 허가받았지만, 자사 블록버스터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로우를 의식해서인지 출시하지 않았다.
리바로의 JW중외제약 입장에서는 종근당을 피한 게 다행 중 다행이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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