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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척스런 수액제 공장투자 7년만에 '백조'로 변신

  • 가인호
  • 2013-08-13 06:35:00
  • JW중외그룹의 과감한 공장투자 잇딴 글로벌 결실로 돌아와

[뉴스해설]JW중외그룹, GMP투자 글로벌 결실

JW중외그룹 당진공장 전경
처음엔 미운오리인줄만 알았다. 시간이 흐르자 그건 백조였다. JW당진 생산단지가 바로 그렇다. JW중외그룹의 무모한 듯 보였던 투자 성과가 서서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바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JW생산단지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부었던 이종호 회장과 이경하 부회장의 '일심(一心) 전략'은 이제 국내 제약업계 GMP 투자의 롤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JW중외그룹은 2006년 18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Non-PVC 수액제 전용공장을 충남 당진에 준공했다.

이 공장은 박스터, 애보트(미국), 프레지니우스 카비(독일), 오츠카제약(일본) 등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완공된 수액전문공장이며, Non-PVC 수액전문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였다.

이어 2010년에는 JW중외제약 의약품 공장을 준공하면서 GMP투자를 이어갔다.

이종호 회장과 이경하 부회장의 과감한 생산시설 투자에 대해 공장 준공당시만 해도 의아하다는 반응들이 지배적이었다. 이윤도 없는 수액제 공장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는 것은 무모한 도전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JW중외는 대규모 공장 신축 영향을 받은 것인지 수년간 매출과 수익성 부문서 고전했다.

하지만 반전이 찾아오는데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JW의 당진 생산단지가 준공 7년만에 국내시장을 찍고 글로벌 시장으로 턴어라운드할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JW중외 글로벌 전략이 주목된다.(사진은 박스터와 공급계약 체결식 장면)
일본제약기업 SKK사와 제휴에 이어 글로벌 수액제 전문기업 박스터와 영양수액 공급계약 체결은 그래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박스터는 JW가 개발한 영양수액에 대한 미국, 유럽 등 전세계 국가에 대한 판권을 확보하기 위해 JW홀딩스에 2500만불의 계약금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1000만불 등 총 3500만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박스터사의 매출에 따라 러닝로열티를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미국,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국가에서 제품 허가 등록을 마친 후 JW홀딩스는 10년 동안 이들 제품을 박스터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일본 SKK와 체결한 995억원 규모의 ‘글로벌 중장기 공동개발 협력 계약’ 역시 JW당진생산단지의 경쟁력에 힘입은 결과로 볼수 있다.

특히 JW중외의 잇딴 쾌거는 기능적 제품 다양화가 이뤄지고 있는 글로벌 수액시장 흐름을 잘 파악하고 다국적사보다 한발 앞서가는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시각이다.

결국 수익성 문제로 기피하는 수액제 분야에서 과감한 투자와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JW중외의 공장 투자는 향후 국내 제약업계 해외시장 진출의 좋은 모델이 될수 있다는 평가다.

JW중외 관계자는 "SKK사, 박스터사와 계약은 해외시장에서 JW중외그룹의 글로벌 기준 생산 인프라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어렵지만 미래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보면 작은 규모의 국내 제약기업이 당차게 글로벌 시장에 깃발을 올리며 도약을 향한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기업' 성장 가능성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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