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에서 수출로"…미래 성장산업으로 백신 육성
- 최은택
- 2013-09-05 11: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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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영 장관 "2020년까지 세계 5위 백신강국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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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글로벌 미래성장산업으로 백신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오는 2020년까지 자급률을 80%까지 높이고 세계 5위 백신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진영 복지부장관은 이 같은 내용의 '백신산업 글로벌 진출 방안'을 5일 오전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 보고했다.
진 장관은 "백신은 세계적인 전염병 속출과 비약적인 시장확대에 따라 국민보건은 물론 산업적 측면에서도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국내 기술력 향상과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도전의지 등을 고려할 때 적절한 지원이 있다면 빠르게 성공단계에 도달할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은 세계 5위의 백신관련 특허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폐렴과 자궁경부암 등 주요 프리미엄 백신이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해 있다.
진 장관은 다만 "국내 제약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진출 경험부족, 벤처기업과 생산.임상시험 대행기관 참여가 부족한 생태계, 협소하고 불안정한 내수시장,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신기술부족 등 백신산업이 처하고 있는 문제점을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외 백신시장 개척 지원을 위한 추진과제로는 3단계 전략을 제시했다.
1단계로는 국제거래 전제조건 'WHO 사전적격성 심사 승인'을 획득하도록 지원한다. 이는 WHO가 의약품 국제조달을 위해 제품의 품질심사를 하는 과정을 말하는 데 승인되면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게 된다.
2단계로는 해외공관, KOTRA, 보건산업진흥원 해외지소 등을 통해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선다. 마지막 3단계로는 저개발국의 낮은 단가나 선진국의 높은 인허가 장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자금이나 편의를 제공한다.
복지부는 또 산업인프라 강화 차원에서 '개방혁신형 생태계'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민간과 공공의 CMO, CRO 확충, 활용도 제고 등으로 벤처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TLO의 역량을 강화해 생태계 내 기술교류를 활성화하겠다는 것.
구체적으로는 일단 필수예방접종 백신범위를 확대하고 성인백신시장을 발굴해 내수시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전략적 R&D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개량, 프리미엄, 첨단치료 백신과 산업적 활용도가 높은 대유행.대테러 백신을 집중 지원한다.
진 장관은 이번 방안이 성공하면 2020년까지 백신자급률을 현 30%에서 80%로 높이고 국제경쟁력 5위의 수출효자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3조9000억원 규모의 소득창출과 2만3000명의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진 장관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 홍정기 보건산업진흥과장은 "백신은 바이오산업 중에서도 가장 빨리 성공단계에 이를 수 있는 분야"라면서 "다른 보건산업 분야 육성발전에 모멘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지원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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