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냐 바코드냐…도매업계 "일원화 절대 필요"
- 이탁순
- 2013-09-25 0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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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성일 TJ팜 팀장 "정부지원과 표준화된 솔루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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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부가 표시방식을 특별히 정해놓지 않아 업계는 RFID 또는 2D 바코드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최근에는 초기비용이 덜 드는 2D 바코드 방식을 더 선호하는 추세다.
문제는 유통업계다. 제약사가 외부포장에 무엇을 부착하든 도매업체들은 따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유통업체 TJ팜의 오성일 팀장은 25일 제약협회에서 열린 제13차 제약산업 미래포럼에서 "도매업체 입장에서는 일원화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정부에 표시방식 일원화를 요청했다.
만약 두가지 방식이 병용된다면 도매업체들은 RFID와 2D 바코드를 모두 읽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해 시설비용이 더 증가할 전망이다.
더구나 내년 7월부터는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전문의약품 유통기한 기록이 의무화되면서 어느 한쪽의 시스템 구축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오 팀장은 "2D바코드가 부착된 의약품의 경우 일일이 검수하다보면 작업자 오류가 생기는데다 작업량도 어마어마해 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RFID는 초기 시설투자비용이 부담되지만 동시 인식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입출고 시 업무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일련번호 의무화시점이 1년 3개월 정도 남았는데, 긴 시간이라는 생각은 안 든다"며 "도매업계의 유통 프로세스가 바뀌는 일인만큼 정부의 인프라 지원과 표준화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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