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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사 OTC 강화…시장은 기대감 부풀어

  • 이탁순
  • 2013-10-29 06:24:58
  • 침체된 일반약 시장 부활? 도매 "활기 느껴진다"

최근 다국적제약사들이 OTC(일반의약품) 사업 강화에 나서면서 약국을 상대하는 종합 도매업체들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OTC 시장이 커지게 되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종합도매가 숨통을 다소나마 틀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8일 서울의 종합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최근들어 다국적제약사 OTC 임원들이 신제품 홍보 차원에서 도매업체 방문 빈도가 늘고 있다"며 "확실히 다국적제약사들이 전보다 OTC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화이자는 미국 진통제 넘버원 브랜드 '애드빌'을 국내 도입할 계획이며, GSK도 호주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진통제 '파나돌'의 국내 프로모션을 확정했다.

계속되는 약가인하로 작년부터 국내 대형 제약사들이 OTC 사업을 강화한데 이어 다국적제약사들도 해외 유명 품목을 도입하면 침체된 일반약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다국적제약사들은 한국 시장이 낮은 보험약가로 장점이 떨어지는데다 대다수 품목들이 특허가 만료되면서 OTC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몇몇 다국적제약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일반약의 선전도 다른 외자사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이 CJ제일제당서 판권을 찾아간 감기약 화이투벤은 광고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재고가 동이 날 정도로 선전 중이다.

또 한국메나리니의 손발톱무좀치료제 '풀케어'는 재고소진 이후 공급이 재개됐음에도 여전히 유통업계에서는 '없어서 못 파는' 제품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같은 성공은 다국적제약사들의 OTC 제품 발매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종합도매 한 임원은 "의약분업 이후 제약사들의 시장 철수로 OTC시장이 침체에 빠졌지만, 최근 다시 활기가 느껴지고 있다"며 "이같은 분위기가 무르익는다면 약국을 상대하는 종합 도매업체에게는 새로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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