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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분자표적 항암제 국내 임상2상 허가

  • 이탁순
  • 2013-11-01 09:08:51
  •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2015년 완료 목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1일 식약로부터 현재 개발 중인 분자표적 항암제 'CG200745'의 임상 2상 시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분자표적 항암제의 약효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

이번 임상 시험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시험책임자: 송시영 교수)에서 진행되며, 2015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췌장암은 증세가 없어 발견 시에는 이미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전이된 후가 대부분이며, 따라서 예후가 나쁘고 5년 생존률이 3~5%에 불과한 데다 진단 후 평균 생존기간이 4~6개월에 그칠 정도로 치명적인 암이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3만8000여 명이 췌장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게다가 현재 발매되고 있는 치료제들은 높은 독성으로 약효가 제한적인 수준에 불과한 형편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분자표적 항암제는 췌장암에서의 항암 동물약효 실험 결과 기존 항암제와 병용투여 시 암세포의 크기가 줄어드는 우수한 항암효과를 보였다.

크리스탈지노믹스 노성구 박사는 "CG200745는 세포 및 동물실험에서 췌장암, 대장암, 혈액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표준항암제와 병용투여 시 더 큰 항암효과가 확인됐다"며 "뿐만 아니라 암 줄기세포 활성화를 억제하고 내성이 생긴 암세포에서의 성장을 저해하는 약효가 관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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