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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고용시장 급냉각…작년 1/3 수준으로 축소

  • 최봉영
  • 2014-02-28 06:14:57
  • 진흥원, '제약산업 고용현황·미래요구도 조사' 공개

제약산업 신규 채용이 급냉각됐다.

국내 제약사들이 내놓은 신규 채용계획 인원이 작년 채용인원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보건산업진흥원은 '제약산업 전문인력 고용현황 및 미래요구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5주간 361개 제약사를 조사해 100개 업체를 생산액 규모별로 표본 추출했다.

구간별로는 2000억원 이상 6곳, 1000억~2000억원 6곳, 500억~1000억원 10곳, 100억~500억원 25곳, 100억원 미만이 53곳이었다.

조사결과를 보면, 먼저 이들 업체의 올해 신규채용 평균인원은 10.8명으로 집계됐다.

제약업계 고용현황 및 고용계획 종합
지난해 31.4명의 3분의 1에 불과한 수치로 제약사 대부분이 신규채용 규모를 대폭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채용인력은 절반수준인 5명이 판매인력이었다. 이어 생산 3명, 연구개발 2명, 시판허가 0.2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생산 규모별 채용인원 편차는 컸다.

2000억원 이상 제약사는 2013년에 141.2명에서 88.8명으로 약 40%, 1000억~2000억원은 59.5명에서 15.2명으로 75% 줄일 계획이다.

또 1000억원 미만의 제약사들은 채용인원을 많게는 70%, 적게는 30% 가량 축소한다는 답변을 내놨다.

이번 조사는 제약사 CEO와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인만큼 실제 채용 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올해 제약업계의 채용 시장엔 찬바람이 불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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