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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리피토' OTC 제품 전환 위해 임상 시작

  • 윤현세
  • 2014-03-04 06:37:11
  • 환자 스스로 투여, 관리 가능 여부 판단 목적

화이자가 일부 회의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콜레스테롤 치료제인 ‘리피토(Lipitor)'의 OTC 제품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발표된 스타틴 사용 지침 영향으로 리피토 OTC 제제 개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지침은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한 목표를 지정하지 말고 건강상의 위험 지표를 분석할 것을 권고했다.

지침을 마련한 전문가는 의사의 처방없이 스타틴을 사용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의사와 약사는 OTC형 스타틴이 여전히 유용하다고 말하고 있다.

화이자는 최근 1200명 규모의 임상 시험을 시작해 환자가 리피토를 처방없이 복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혈액 검사를 스스로 실시하는 것이 가능한지 알아보고 있다.

현재 임상 시험은 미국 35개 약국을 통해 환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됐다. 임상 시험은 화이자가 약물의 OTC 전환을 FDA에 신청할지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리피토 OTC 제품이 출시될 경우 화이자가 특허권 만료로 잃어버린 시장 지분을 되찾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화이자 CEO는 리피토 OTC 전환을 위해 상당한 자원을 투입할 것이며 임상 시험 시작은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피토 OTC 제품은 뇌졸중 및 심장마비 위험성이 높지만 스타틴을 복용하지 않는 환자의 치료 간극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환자의 건강 개선을 통해 의료 보험 재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화이자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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