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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면 스며드는 과민성방광치료약 곧 나온다

  • 최봉영
  • 2014-03-27 12:24:50
  • 식약처, 대웅제약 시부티닌 성분 '안트롤겔' 허가

대웅제약이 겔 타입의 바르는 과민성방광치료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구제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였다.

27일 식약처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 안트롤겔'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안트롤겔은 미국 안타레스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대웅은 2012년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독점판매권을 갖게 됐다.

옥시부티닌이 주성분인 안트롤겔은 신약으로 인정돼 재심사기간 6년이 부여됐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겔 타입 제형이라는 점이다.

용법을 보면 복부나 어깨, 허벅지 등 상처없는 부위에 1일 1회 피부에 바르고 손을 씻으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안트롤겔은 기존 경구용 제품에 비해 갈증과 변비 등의 부작용을 50% 이상 줄인 것이 큰 장점이며 흡수가 빨라 바른 후 옷을 입거나 샤워를 하더라도 약효가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실제 경구제의 부작용 때문에 30% 이상 환자가 1년 이내 복용을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 관계자는 "안트롤은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겔타입 제품으로 복약 순응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과민성방광치료제 시장은 약 500억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매면 10% 가량 성장 중이다.

시장 선도품목은 베시케어이며, 토비애즈, 디트루시톨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향후 SK케미칼, 광동제약 등도 이 시장에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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