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약사도 찾는 학술대회 만들 것"
- 김지은
- 2014-04-14 06:14:5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춘계 국제 학술대회 앞둔 대한약학회 서영거 회장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미래약학 60년 발전을 위한 창조적 혁신'을 주제로 17~18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리는 2014년도 약학회 춘계 국제 학술대회.
임기 중 세 번째로 국제 학술대회를 진행 중인 서영거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이번 학회에 대한 부담과 기대가 크다.
약대 6년제 전환으로 학술과 실무의 연합이라는 취지로 진행한 지난해 추계 학술대회가 긍정적 평가를 받았던 만큼 이번 학술대회는 완벽한 기반을 다지겠단 목표를 품고 있기 때문.
서 회장의 의지를 반영하 듯 올해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약학계 관계자들의 학술 발표 이외에도 약사회와 산업체 등의 특별·공동 심포지엄이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올해는 특히 별도 심포지엄을 통해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국내 약학사 60년이 재조명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약학회 안 약학사 관련 분과의 창립총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약학회 회장으로, 약평원 원장으로, 약학사의 새로운 역사를 새겨가고 있는 서 회장이 생각한 올해 학술대회 의미와 역할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서영거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임기 중 약학회 국제학술대회 의미와 취지는.
=약대가 6년제로 전환된 만큼 약학회 학술대회는 기존 학술 중심에서 학술과 임상약학의 실무, 두 개의 축이 융합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난 추계 학술대회에서부터 그런 의지를 실천했고 기대 이상으로 평가는 긍정적이었다고 본다.
특히 약사회 등 개국 약사님들의 참여는 물론 산업체와 공공기관 등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는 점이 긍정적이었다.
지난해가 과도기였다면 올해 춘계 학술대회는 정착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학계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개국 약사를 비롯해 꼭 약대 졸업자가 아니더라도 관심있는 분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새로운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열린' 학술대회를 만들고자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동 심포지엄들이 눈에 띄는데.
=올해 학술대회는 크게 기조강연을 비롯해 7개 특별심포지엄과 8개 분과심포지엄 등으로 구성했다.

올해는 양국 약학회가 공동으로 'New Perspectives on Cancer and Energy MetabolismII'를 주제로 특별 심포지엄을 구성했다.
국내와 일본 약학자들 간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협력방안을 수립하고 국내 약학 발전을 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한약사회와 'The Future of the Community Pharmacy : Ownership'을 주제로 개최하는 공동 심포지엄 역시 기대가 크다.
많은 개국 약사님들도 학회에 참석한 최신 약물과 복약지도 정보, 정부 시책과 현안 등을 알아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이번 학술대회서 주목할 만한 심포지엄이 있다면.
=글로벌 천연물 사업단이 'Global Botanical Drug DevelopmentⅠ&Ⅱ'를 주제로 진행하는 특별 심포지엄은 그동안 부각되지 않은 국내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현황과 향후 방향을 되짚어 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Challenges and Strategies on Global Drug Development'를 주제로 마련한 단독 심포지엄 역시 눈 여겨 볼 만하다.
특히 올해는 약학회 약학사 분과를 새로 만들고 그동안 연구되지 않은 약학사60년에 대해서도 재조명할 예정이다.
관련 시포지엄과 분과 창립총회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약학회, 약평원 임기가 마무리 되는데.
=지난 2년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일정을 보낸 것 같다. 약학회 회장과 약평원이사장 직을 공동으로 맡아 진행하면서 힘든점도 많았지만 상호 보완되는 부분도 있었다.
약평원은 재단법이 설립이 최대 과제라고 생각한다. 그 목표만 충족되면 임기 중에라도 새 이사장에 자리를 내 줄 의향도 있다.
약학회는 다음 추계 학술대회가 임기 중 마지막 학회인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집대성할 계획이다.
임기가 모두 마무리 되면 서울대에서 정년까지 3년 반의 시간이 남는다. 그 시간 동안에는 본연의 자지로 돌아와 학문 연구에만 전념할 생각이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마트형약국도 위협적"...도넘은 판촉에 약사들 부글부글
- 24천품목 약가인하에도 수급불안 3개 품목은 약가가산
- 3"약가제도 개편, 제약산업 미래 포기선언...재검토 촉구"
- 4제약사 불공정 행위 유형 1위는 약국 경영정보 요구
- 56년간 169건 인허가…범부처 의료기기 R&D 성과판 열렸다
- 6K-바이오 투톱, 미 공장 인수...'관세 동맹'의 통큰 투자
- 7톡신은 왜 아직도 '국가핵심기술'인가…해제 요구 확산
- 8“제네릭이 나쁜가”…제약업계가 정부에 던진 반문
- 9경찰, 비만치료제 실손보험 부당청구 무기한 특별단속
- 10로완-현대약품 '슈퍼브레인H' 국내 독점 판매 계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