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과 독거노인 1대1 매칭…'찾아가는' 복약상담
- 김지은
- 2014-04-30 0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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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약사회, 경북도와 독거노인 돕기 방문약손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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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약사회(회장 한형국)는 지난 2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약사연수교육 중 경상북도와 '재능기부 독거노인 돕기 방문약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약사회 소속 약사 회원들 중 일부가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지역 독거노인들의 건강유지를 위해 방문 복약지도 등을 진행해 온 것이 확대된 개념이다.
경상북도가 약사들이 재능기부 일환으로 봉사를 진행하던 것을 협력사업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해 왔기 때문이다.
양 측의 협약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도내 독거노인과 약사 한명이 1대 1 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약사가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도내 독거노인 1000여명과 희망약국 1000여개로, 약사는 매칭된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복약지도와 영양제 지원, 폐의약품 수거, 식생활 개선 지도 등을 진행하게 된다.
1대 1로 매칭된 만큼 방문 이외에도 약사가 수시로 유선을 통해 건강 모니터 활동도 실시할 수 있다는 것이 약사회의 설명이다. 경북약사회 관계자는 "전국 도단위에서는 최초로 약사 재능기부차원에서 1대 1 매칭 형식으로 독거노인 돌봄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며 "책임감이 큰 만큼 자율 실시를 기본으로 하되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약사회 내부 지침 등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음달 중순 사업 시작을 앞두고 도약사회는 회원 약국들을 대상으로 참여 희망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도약사회 관계자는 "회원 약사들을 중심으로 재능을 기부할 희망자를 모집할 예정"이라며 "다음달 중순 지역 노인복지과에서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리스트가 내려오면 적당한 약사를 매칭해 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자체도 이번 사업 시행과 관련, 약사들의 재능기부가지역 독거노인 건강 상담과 관리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 지자체 관계자는 "전국 시·도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 성공모델로 정착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내년부터는 별도 예산을 편성해 참여 약국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등도 고려학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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