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에 문 더 열린 인증기준…본사 국내투자도 고려
- 최은택
- 2014-05-07 12:24: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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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티씨바이오 등 1차 탈락업체 설욕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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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평가 커드라인에 근접했던 국내외 제약사들이 얼마나 설욕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특히 이번 인증평가에는 다국적 제약사에 문이 더 열려 경쟁이 한층 더 치여해질 전망이다.
7일 복지부에 따르면 2012년 진행됐던 1차 사업에서는 총 43개 제약사가 인증됐다.
최종점수 1위는 LG생명과학으로 95.5점, 43위 바이오니아는 65.3점을 받았다. 1위와 43위 간 점수는 30.2점이나 격차가 났다. 일반제약, 바이오, 벤처 등을 고루 안배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 때문인 지 적지 않은 제약사들이 총점 5점 범위 내에서 고배를 마셨다. 44위였던 씨티씨바이오는 바이오니아와 불과 1.2점 차로 탈락했다.
또 서울제약(63.6점), 태평양제약(63.6점), 베링거인겔하임(62.8점), 오스코텍(62점), 아스트라제네카(61.1점), 차바이오앤디오스텍(61점), 삼아제약(60.7점), 글락소스미스클라인(60.6점) 등 8개 기업이 총점 60점대를 형성했다. 만약 총점 60점을 커드라인으로 정했다면 모두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됐을 업체들이다.
따라서 한독에 제약부문을 매각한 태평양제약을 제외한 커드라인에 근접했던 제약사들이 2차 사업에서 적극적으로 설욕전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2차 사업에서는 다국적사 본사의 국내 투자금액 등을 인증평가에서 고려하기로 해 베링거나 아스트라제네카, GSK 등이 인증심의를 통과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1차 때 인증항목이 그대로 활용되기 때문에 다국적 제약사에 기회가 더 확대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평가 과정에서 가점으로 고려될 수 있는 부분은 있다"고 말했다.
가령 연구개발비 항목에 추가되지는 않았지만 다국적 제약사 본사의 국내 투자분, 국내 제약사와 협업 등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실적이나 성과들을 심사과정에서 반영하기로 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연구개발비 인정범위를 확대해달라는 건의도 있었는 데, 법령 개정 사안이어서 이번 인증사업에는 반영하지 못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복지부는 내달 2일까지 인증서류를 접수하고 다음달 내 평가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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