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약품 생산실적 16조 돌파…1위 '퀸박셈' 수성
- 최봉영
- 2014-05-15 09: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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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약·개량신약 약진…업체는 대웅제약 수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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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실적 1위 품목은 퀸박셈이 이어갔다. 업체 중에서는 계열 분리된 동아제약 대신 대웅제약이 올라섰다.
특히 완제약보다 원료약 생산폭이 컸다. 신약과 개량신약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15일 식약처는 2013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금액은 16조3761억원 규모로 2012년 15조7140억원 대비 4.2% 증가했다.
◆개량신약·신약 생산액 대폭 증가=개량신약 생산액은 1769억원으로 전년 1282억원보다 38%, 국산 신약은 1065억원으로 전년 856억원 대비 24.4% 증가했다.
원료의약품도 지난해 2조2436억원으로 2012년보다 14.2%나 증가했다. 완제의약품은 14조1325억원으로 전년보다 2.8%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전문약 비중은 2009년 이후 80%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처방품목 중심의 의약품 생산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이와 함께 20개 신약 중 16개 신약이 1065억원 어치가 생산됐다. 생산실적 조사 후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품목별로는 카나브정(358억원), 자이데나정(176억원), 놀텍정(137억원) 등의 순이었다.


특히 국산 기술로 개발된 희귀약인 녹십자 헌터라제는 전년 46억원보다 173% 증가한 125억원을 기록했다.

그 동안 1위였던 동아제약의 경우 동아에스티와 동아제약으로 분할돼 순위는 하락했으나, 이 두 기업의 생산액을 더하면 총액이 6004억원으로 대웅제약보다 앞섰다. 상위 10개사 대부분은 생산액이 증가했으며 특히 에스케이케미칼(24.5%), 셀트리온(13.3%), 제이더블유중외제약(11.8%), 녹십자(11.7%) 등이 두 자리수 이상 성장했다.

완제약 생산실적에서는 퀸박셈주(1624억원), 녹십자-알부민주20%(780억원), 스티렌정(760억원), 글리아티린연질캡슐(756억원), 알비스정(750억원)이 각각 1위부터 5위까지 차지했다.
◆혈압강하제 항생제 제치고 1위 등극=약효군별로는 혈압강하제가 전년 보다 15.8% 증가한 1조1829억원으로 항생물질제제를 제치고 생산실적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고령화에 따른 고혈압 등 만성질환 치료제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2위인 항생물질제제는 같은 기간 4.5% 감소했으며, 해열·진통·소염제, 동맥경화용제, 소화성궤양용제 순이었다.
약효군별 수입실적 1위는 항악성종양제(12.6%)였으며, 2위는 백신류(9.3%), 3위는 혈압강하제(7.0%), 4위는 동맥경화용제(5.4%), 5위는 당뇨병용제(5.1%)다.
◆수입제품 국내 점유율 감소=지난해 의약품 무역 수지는 수출 증가와 수입 감소와 맞물려 2조948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2012년 3조5126억원에 비해서는 감소했고, 수입 제품 국내 시장 점유율도 30.4%에서 27.3%로 낮아졌다.
수출은 2013년 21억1000달러로 2012년 20억8000달러와 비교해 1.9%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입은 51억9000달러에서 48억2000달러로 7.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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