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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궤양제, 양강체제 균열…넥시움 선두권 도약

  • 가인호
  • 2014-06-18 12:28:09
  • 스티렌-알비스 실적 하락 지속, 스티렌 개량신약도 선전

오랜기간 양강구도를 형성했던 항 궤양제 시장이 3강체제로 재편되고 있다. 급여제한과 제네릭 진입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리딩품목군 스티렌과 알비스 실적 감소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지난해까지 스티렌, 알비스에 크게 뒤쳐졌던 넥시움은 역류성식도염 환자 증가로 꾸준한 실적 상승을 견인하며 리딩품목 대열에 합류했다.

따라서 하반기 항궤양제 시장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데일리팜이 18일 항궤양제 5월 처방실적을 조사(유비스트)한 결과 알비스, 스티렌, 넥시움 등 3개 품목이 월 처방 40억원대로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비스는 월처방 4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월 대비 20% 감소했지만 1위 자리를 지켰고. 스티렌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18% 처방실적이 떨어진 41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주목할점은 넥시움의 선전이다. 지난해 월 처방 33억원을 기록했던 이 품목은 5월 들어 처음으로 40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난해 대비 21% 상승을 견인하며 알비스, 스티렌을 압박했다.

넥시움의 상승세는 역류성식도염 환자증가와 스티렌 등의 실적 감소분을 어느정도 대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요 항궤양제 5월 처방실적(단위=억,유비스트)
따라서 하반기 넥시움이 기존 선두품목들을 제치고 리딩품목에 오를수 있을 지 주목된다.

현재로서는 알비스와 스티렌의 실적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리딩품목 스위치도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넥시움 개량신약인 에소메졸도 월처방 1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2% 성장하면서 처방액이 꾸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스티렌 개량신약의 상승곡선도 이어지고 있다.

제일약품 넥실렌과 대원제약 오티렌은 월처방 10억원을 돌파하면서 블록버스터를 예약했으며, 종근당 유파시딘 에스와 안국약품 디스텍 등도 올해 50~60억원대 처방실적이 예상된다. 이밖에 역류성식도염 적응증을 획득하며 지난해 대비 무섭게 성장중인 일양약품 놀텍(월 처방 9억), 스티렌에 이은 또 다른 천연물신약 모티리톤(월 처방 16억)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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