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 제네릭, 점잖아진 상품명 시선 끌까?
- 이탁순
- 2014-07-23 12: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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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약 이름 타달·바로타다 등 성분명 인용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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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릇한 이름으로 경고를 받아 재작명했던 비아그라 제네릭 경험때문인지 이번에는 얌전하게 성분명을 인용한 상품명이 많아졌다.
아직 품목허가를 위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이 진행중이어서 확정된 이름은 아니지만, 내부적으로 고심한 흔적이 엿보인다.
'팔팔'을 비아그라 제네릭 대명사로 이끈 한미약품은 타다라필 생동성시험 신청시 상품명을 '타달'로 밝혔다.
텐텐, 팔팔 등 한미약품만의 전통적인 2음절 이름이 눈에 띈다. 타달은 딱 봐도 성분명인 타다라필이 연상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바로필, 바로디핀, 바로페질 등 바로 시리즈 상품명을 이어갔다. 시험약 타다라필의 상품명은 '바로타다'. 타다라필의 앞 두글자인 타다를 인용했다.
국제약품은 빅토리스. 시알리스로 빅토리(victory)하길 고대하고 있다. 삼아제약은 에비바. 비바 역시 만세와 같은 의미로 많이 사용된다. 또는 핀란드어 휘바(잘했어요)가 연상되기도 한다.
일동제약은 토네이도가 연상되는 '토네이드'로 이름을 지었다. 대부분 제약사들은 회사명 뒤에 성분명을 붙이는 전통적인 제네릭 작명방식을 이용했다.
현재 허가받은 제네릭 제품은 씨티씨바이오의 리드메인이 유일하다. 리드보컬과 메인보컬처럼 '중심 역할을 한다'는 의미로 풀이되는 이름이다.
시알리스의 물질 특허만료일은 내년 9월이다. 제네릭사들은 생동성시험을 통해 개발을 하는 동시에 용도특허 등 후속특허 회피를 위해 특허쟁송도 함께 벌이고 있다.
현재 발기부전치료제 1위 제품 시알리스, 성공을 바라는 상품명처럼 제네릭들이 승승장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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