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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맨카인드, 흡입형 인슐린 판매 계약 체결

  • 윤현세
  • 2014-08-12 00:03:08
  • '아프레자' 2015년 1분기중 미국 시판 계획

프랑스 제약사인 사노피는 맨카인드와 총 9억2500만불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흡입형 인슐린에 대한 판매권을 획득했다.

흡입형 인슐린은 기존의 주사제형 제제보다 편리성이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 그러나 흡입형 인슐린 사용시 인슐린이 폐로 들어갈 수 있다는 위험성에 대한 우려로 시장에서 어느 정도 사용될 지는 불확실하다.

사노피는 현재 전세계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거대 품목인 ‘란투스(Lantus)’의 특허권 보호가 내년에 만료될 예정이다.

새로운 계약하에 사노피는 맨카인드의 흡입형 인슐린인 ‘아프레자(Afrezza)’의 판매와 개발 권리를 획득했다. 맨카인드는 계약금으로 1억5000만불을 획득했으며 제품의 성공 여부에 따라 7억7500만불의 성과금을 받게 된다.

사노피와 맨카인드는 2015년 1분기 미국에서 아프레자의 시판을 계획하고 있다. 아프레자 이윤중 65%는 사노피가 나머지는 맨카인드가 획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레자는 사노피 및 다른 경쟁사들이 제조하는 제조형 인슐린보다 더 빠르게 작동한다. 그러나 화이자가 흡입형 인슐린인 ‘엑주베라(Exubera)’의 상품화에 실패한 바 있어 흡입형 인슐린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특히 분석가들은 흡입형 인슐린의 경우 폐 질환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로 시장에서 크게 성장할지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 분석가들은 아프레자가 2019년까지 10억불에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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