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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신약 지오트립·당뇨신약 릭수미아 4만원대 등재

  • 최은택
  • 2014-09-19 06:14:55
  • 건보공단과 협상체결…내달 1일부터 급여될듯

2세대 비소세포폐암 신약 지오트립(아파티닙이말레산염)과 GLP-1 유사체 당뇨신약 릭수미아펜주(릭시세나티드)가 다음달 1일부터 4만원대에 급여 등재된다.

18일 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지오트립),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릭수미아펜주)와 각각 이 같이 약가협상을 체결했다.

건강보험 급여는 다음달 1일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2세대 비소세포폐암치료제인 지오트립은 상용량인 40mg 가격이 정당 4만8390원에 책정됐다. 30mg은 4만1477원, 20mg은 3만3182원이다.

1일 1회 40mg 씩 투약해 하루 투약비용은 4만8390원이다. 비교약제가 된 아스트라제네카의 1세대 약물 이레사250mg(4만7892원)보다는 비싸고, 로슈의 타쎄바150mg(5만5893원)보다는 싸다. 췌장암에 투약하는 타쎄바100mg의 상한가는 4만9807원.

지오트립은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중 유일하게 화화요법과 비교해 전체생존기간(OS) 개선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체약제 가중평균가 수용 조건부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와 함께 DPP-4 억제제과 같은 인크레틴 기반인 GLP-1 유사체 릭수미아펜주는 시작 용량(14일간)인 10마이크로그램은 4만1800원, 유지용량인 20마이크로그램은 4만5370원으로 상한가가 정해졌다.

급여기준이 동일하게 설정될 예정인 바이에타펜주(엑세나타이드)에 비해 약 6~9%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바이에타펜주는 처음 1개월간은 1일 2회, 회당 5마이크로그램(9만6000원, 60도즈)으로 시작해 1일 2회, 회당 10마이크로그램(10만7000원, 60도즈)까지 증량 가능하다. 하루 투약비용으로 환산하면 5마이크로그램은 3200원, 10마이그로그램은 3567원이다.

14일간 사용할 수 있는 릭수미아펜주(14도즈)의 1일 투약비용은 10마이크로그램 2986원, 20마이크로그램 3241원으로 환산된다.

릭수미아펜주가 저용량은 6.7%, 고용량은 9.1% 저렴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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